티스토리 뷰

 

드디어 1차 티처가 공개되었습니다.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는 출연진에 대한 기사만 쏟아질 뿐 정보가 많이 부족했는데요. 티저가 공개되면서 대충 느낌이 짐작이 되더라고요. 화려하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 그대로를 드라마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_ 노희경 극본

 

우리들의 블루스는 출연진뿐만 아니라 노희경작가의 대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꼭 봐야 하는데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속으로 방영될 tvN 주말 드라마입니다. 어마어마한 출연진이 한 드라마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벌써부터 설레는데요.

 

연출 : 김규태

극본 : 노희경

출연진 : 이병헌, 신민아, 한지민, 김우빈, 차등원, 엄정화, 이정은, 김혜자, 고두심 등

몇 부작 : 20부작

방송 예정 : 4월 9일

방송시간 : 토일 오후 9:10

채널 : tvN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진

 

정말 출연진이 모두 나오는 드라마 맞죠? 처음에는 영화인가? 했거든요. 역시 노희경 작가 스타일인에요. 작가의 힘이 아니면 이렇게 모일 수 있을까요?

 

연출은 김규태 PD로 노희경 사단의 사람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에서 노희경 작가와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는 항상 사람 냄새 가득한 친근한 내용으로 감동을 주었는데요. 이번 우리들의 블루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톱배우로 출연하는 배우들이 생선을 팔고 시장에서 골라잡아 옷을 팔고 있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으로 주인공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우리들의 블루스 내용

 

내용을 찾아보기 위해 사이트를 검색했지만 정보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등장인물의 소개뿐 사진도 제대로 없었는데요. 그나마 티저가 공개되어 내용을 소개해볼게요. 드라마의 배경은 '제주도'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제주도 오일장을 배경으로 가족들과의 이야기와 이웃,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출연진이 많은 이유는 총 14명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출했기 때문인데요. 영화에서는 익숙하지만 드라마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지네요. 8개로 나눠진 이야기로 진행이 되면서 조금씩 얽힌 씬들도 있다고 합니다.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1차 티저 내용

 

푸른 제주도를 배경으로 자동차가 달립니다.
제주 오일장을 배경으로 주인공은 모두 평범한 서민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요.
풍경은 아름다운 제주도이지만 신민아와 이병헌의 만남은 슬퍼 보이네요.
트럭 만물상의 이병헌, 생선가게 사장인 이정은, 해녀 한지만, 경재장에서의 김우빈, 은행 지점장의 차승원과 부하직원 김광규, 해산물을 파는 할머니 김혜자와 고두심의 모습이 티저에 보이고 있네요.
"나 몰라?"
"알아"
"아는데 아는 척도 안 하냐?"
신민아와 이병헌의 만남은 사연이 깊어 보이네요.

 

 

 

 

 

 

 

 

인상적인 것은 신민아, 김우빈 커플이 함께 출연한다는 것인데요. 내용으로는 겹치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두 사람 너무 예뻐서 함께 나오면 좋을 텐데. 

 

 

 

 

 

 

노희경 작가의 스타일을 알게 된다면 많은 출연진의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화려한 재벌과 자극적인 스토리가 아니라 잔잔한 가족, 친구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노희경 작가만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번 드라마 너무 기대됩니다.

 

 

 

 

 

김태규 감독님은 이번 드라마는 매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총 8편의 영화를 찍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안방에서 드라마를 통해 8편의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주연급 배우들이 총출동하니 영화가 따로 없네요.

 

 

 

 

 

등장인물 소개

 

이동석(이병헌)
제주도 태생으로 트럭 만물 장수입니다. 제주 시골 마을에서 자라 거칠고 투박한 사나이로 변신합니다.
민선아(신민아)
사연을 가지고 제주도에 왔으며 이병헌과는 헤어진 후 제주도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영옥(한지민)
육지에서 제주도로 건너온 해녀 1년 차 초보로 밝고 씩씩하지만 소문이 많은 알 수 없는 역입니다.

최한수(차승원)
제주도로 다시 돌아온 은행장 역입니다. 도시로 떠나 성공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정은희(이정은)
억척스러운 생선가게 사장으로 30년 만에 첫사랑을 재회하게 됩니다.
박정준(김우빈)
제주도를 떠나지 않을 여자를 찾으면서 영옥(한지민)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고미란(엄정화)
이정은의 친구로 도시생활에 지쳐 제주도로 내려오게 됩니다.

 

 

 

 

 

현준희(고두심)
60년 넘게 물질을 한 상군 해녀 역입니다.
강옥동(김혜자)
이병헌의 어머니로 아들에게 무뚝뚝한 엄마의 모습이지만 남들에게 순해 보입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좋아하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 가기도 힘든데요. 남들 다 가는 제주도를 코로나 때 한 번도 가지 않았어요. 눈이 즐거운 드라마가 되겠네요.

 

 

 

 

 

 

신민아와 김우빈 가운데 앉은 한지민이 잘못했네 ㅎㅎ 라는 이야기도 나오던데 실제 커플이지만 드라마에서는 한지민과 김우빈이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커플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경우가 있었을까요? 왠지 결혼까지 할거 같은데!!!! 꼭 하세요.
이병헌은 연기 빼고 인성까진 잘 모르겠고 나머지 인성 좋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 흐뭇하네요. 

배우의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실제 모습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인성은 어떻게든 드러나게 마련인데요. 서민들의 순수하고 평범한 모습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실제 모습도 바른 모습이 길 바랍니다. 그래야 몰입이 잘 되잖아요. 허세 가득하고 스타병 말기의 배우가 서민들이 옷을 입고 서민 연기를 한다면 보기가 싫어지는 이유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4월 9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