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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강남 꽃시장을 주기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꽃은 예전부터 좋아했거든요. 몇 개월 정도 플라워 클래스를 신청해서 배우기도 했는데요. 클래스에서 배운 만큼 꽃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꽃을 사야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아집니다. 저는 한두 가지 꽃을 꽃병에 꽂는 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속터미널 꽃시장 가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영업시간도 알려드립니다.

 


 

 

 

 

 

고속터미널 강남 꽃시장 가는 방법 (지하철 이용시)

 

꽃시장 : 강남 고속터미널 경부선 3층입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지하철을 이용하는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차로 이용하시는 분은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경부선 3층으로 가시면 끝입니다. 지하철로 이용하면 지하에서부터 찾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차근차근 따라오세요

지하철 개찰구에서 나오면 호남선, 경부선 고속터미널 방향 화살표가 보입니다. 따라오세요. 고속터미널역은 3호선, 7호선, 9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라 엄청 복잡합니다. 저는 자주 다니는 곳이라 잘 알고 있지만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이나 어르신들은 길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잡한 역 3위안에 드는 곳입니다.

7호선, 9호선에서 내린 분들은 3호선 개찰구 방향으로 나오세요!

 

 

 

 

 

 

엔터식스가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면 아트박스를 찾으세요! 아트박스를 기준으로 왼쪽은 경부선, 오른쪽은 호남선입니다. 꽃시장은 어디라고요? 경부선 3층이죠!! 왼쪽으로 갑니다.

 

 

 

 

 

왼쪽으로 꺾으면 호남선보다는 살짝 한가한 골목이 나오는데요. 정면에 에스컬레이터 보이시죠? 끝까지 가시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고속터미널 경부선, 영동선이 나옵니다. 바로 서있는 곳은 지하, 한층 올라가면 1층 고속터미널입니다. 꽃시장은 3층이라고 했죠? 3층까지 올라갑니다.

 

 

 

 

 

 

1. 엘리베이터 이용

 

코로나 QR코드 체크로 한동안은 엘리베이터 출입만 가능했었거든요. 최근은 QR코드 체크가 사라지면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꽃시장을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꽃 도매상가 3층을 눌러주세요

 

 

 

 

2. 에스컬레이터 이용

 

에스컬레이터는 지하에서 타고 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3층까지 가시면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도착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상가는 조화 상가입니다. 생화를 들어가서 뒤쪽입니다.

 

 

 

 

 

 

고속터미널 강남 꽃시장 영업시간

 

생화 : 밤 11:30~ 낮 12시

조화 : 밤 12시 ~ 오후 6시

 

꽃시장 영업시간은 밤부터 다음날 12시까지입니다. 플라워샵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은 주로 새벽에 많이 찾으시고 전 아침에 꽃시장을 갑니다. 

 

 

 

아침에 꽃시장을 가면 새벽보다는 한가한데요. 그래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꽃시장을 가면 기분이 좋은데요. 꽃을 보는 것도 좋고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꽃시장을 다닌 지 몇 년이 지났는데요. 꽃시장에서는 주로 현금을 취급합니다. 꽃 현금을 챙겨가세요.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간이영수증을 꼭 챙기세요!!! 가끔 카드가 되는 곳도 있지만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불친절한 상가 사장님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요. 물론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불친절한 분들이 많습니다. 꽃시장에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운영하시는 상가가 많은데요. 엄청 불친절합니다. 저도 몇 번 당했는데요. 오늘도 한 여성분에게 소리를 지르는 분을 봤습니다. 예전에는 꽃을 보다가 옷이 살짝 꽃에 닿았다고 저한테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불친절한 곳은 절대 가지 않기 때문에 그 집에서는 절대 꽃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꽃을 고를 때 살짝 만지는 것도 싫어하는데 예전에는 꽃을 살짝 만졌다고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그랬던 이유는 꽃이 시들어져 있어서 옆면을 보기 위해서였거든요. 사장님은 시든 부분을 아래쪽으로 가려놓았거든요. 제발 친절하게 사업합시다!!!

 

 

 

 

카드를 결제를 하시는 상가를 알고 있어서 그곳에서 급하게 장미를 구매했습니다. 주말에 파티 촬영이 있어서 꽃이 필요했거든요. 보통 3 다발 정도를 구매하는데 오늘은 2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싱그러운 꽃을 보니 봄이 온 것만 같네요. 강남 꽃시장을 가는 날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꽃시장을 가야합니다. 영업시간이 12시까지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러야 하는데요. 아침 일찍 꽃시장을 가면 하루가 달라진다고 할까요? 열심히 살고 있다는 기분이 괜히 들더라고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봅시다!